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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투어(2010-10-15 20:20:52, Hit : 1995, Vote :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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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명만큼이나 아름다운 다래골

(스팸으로 인해 글을 옮기고 해당게시물을 삭제 하였습니다.)

어렵사리 서울을 출발하여 밀리는 고속도로를 뚫고 새벽 2시 반 정도에 다래골에 입성...
몸은 많이 피곤하였지만 일단  도착했다는 안도감과  마시는 맑은 공기에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
나를 마중나온 일행의 뒤를 따라 흙집에 들어가려는 순간..마침 딩딩...하는  하는 풍경소리가 나를 은은하게 맞아주었다.. 그러나 속세에 찌든 나는 한순간 풍경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마중나온 일행에게 "왠 종소리!!"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 일행이 풍경 소리란다.. 한순간의 당황스러움!!
흙집으로 들어서자 마자 큰 목소리로 나를 반겨 주시는 흙집 소장님...너무나 그소리와 어투가 다정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편안함이 느껴지고 어느새 그곳 분위기에 동화 되어갔다..
네시 반 정도에 잠자리에 들었다..
가만히 누워있는데 밖에서 댕댕하는 풍경소리가   맘을 편하게 해주었다.(원래 나는 잠자리가 바뀌면 잠을 쉬이 자지 못한다.)
잠깐 잠들고 일곱시 반에 절로 눈 떠졌다.. 당연히 많이 피곤해야 할텐데 생각보다 덜 피곤함은
황토흙집이어서 일까?
아침이 되니 이제 흙집과 주위 배경이 눈에 들어온다....
맨처음에는 약간 실망하였다... 나는 개인적으로 앞이 확 트인 것을 좋아하는데 흙집앞에는 커다란 산 줄기가 가로 막아있었기 때문이다...그래서 약간 답답하다라는 느낌을 받았었다...
그러나
차근 차근 살펴 보도록 하자..
철근과 콘크리트 대신 황토흙과 나무로 만든 자연산의 흙집.... 그흙집들도 학생들과 소장님이 함께 만드셨다고 하신다
그리고 거기에 매달려 있는 풍경.
훍집 앞에 흐르는 졸졸 시냇물....
산책하면서 보이는 온 정성이 깃들인 돌탑..그 답답해하였던 산 언덕의 산책로는 소장님이 왔다갔다 하시면서 닦아 놓으셨다고 하신다. 어디에도 정성이 없는 곳이 없다.
또한 나무장작으로 아궁이에 불을 때고(어디서 이런걸 해볼까?)거기에 구워먹는 고구마란 말로 형용할수 없다....(야외 바베큐는 어디서나 볼수 있는 것이기에 당연하므로 굳이  말하지 않겠음)
또한 밤에 보이는 쏟아지는 별들...
맨 처음 답답해 보이던 산줄기가 이제는 아름다움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그 능선과 그 안에 있는 나무들... 나를 트이게 만든다.
흙집 연구소는 자연과 잘 동화 되어있다....
작은 것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고 아름 답다...오랜만에 밟아보는 흙조차도..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다래골에 오면 실망한다...
놀러 오는 사람들....
다래골은 놀러오는 곳으로는 부적합하다.
다래골은 자연과 인간을 느끼러 오는 사람들에게는 아마도 최상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투어 123에 비오는 다래골 흙집 연구소의 사진을 누가 게시판에 올려놓았다..
갑자기 그걸 보면서 내가 느끼지 못한 다래골의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후둑후둑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저 비오는 광경을 흙집에서 본다면 얼마나 멋질까 하는 생각과..
그래서 다음에는 비올때 다래골을 찾아갈까 한다....
그때 가는 내 발걸음 소리는 빗소리 만큼이나 경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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